경안천 얼음썰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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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설을 세러 오셨어요. 눈이 많이 오고 길이 많이 막혀서 고생하는 다른 분들에 비해 너무 편한 설을 보낼 수 있게 됐죠. 토요일(1월 24일)에는 점심을 먹고 용인 경안천에 있는 얼음 썰매를 타러 갔답니다. 용인 시내 바로 지나 있는 마평교 밑에 있더군요.

날씨는 추웠지만 자원봉사 하시는 아주머니들도 친절하시고, 바로 앞에서 이름과 연락처만 적으면 썰매를 빌려주더라구요. 진아와 주원이의 썰매를 끈으로 이은 다음에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가 번가라가면서 썰매를 끌어 주었답니다. 주원이는 조금 긴장해서 인지 꼼짝도 안하고 타네요. 진아는 재미있다고 하구요. 4시까지 썰매장을 하는데, 3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으니 한시간 정도 타고 온거네요. 올 겨울이 가기 전에 한번 더 가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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