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 중인 주원이

[일상이야기]

주원이는 밥 먹는 것을 싫어해요. 그래서 얼마전에 아빠와 약속을 했답니다. 금식을 하면서 밥의 소중함을 체험해보기로 한 것이죠. 금요일 저녁부터 토요일 저녁까지 4끼를 아무것도 안 먹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토요일 오전부터 배가 너무 고프네요. 식탁 위에 있는 바나나와 포도가 너무 먹고 싶습니다. 아쉬움에 만져만 봅니다. 점심 때 엄마, 아빠는 국수를 먹으러 갔는데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차마 먹을 수는 없고 느낌이라도 보고 싶어서 국수를 빨아봅니다. 아래에 있는 귀여움의 종결자 주원이의 모습을 보시죠~




오후에는 공원에 놀러 갔는데 한참을 재미있게 놀다가 집에 가자고 하네요. 배가 고프다고 하면서요... 결국 아빠와 밥을 잘 먹기로 약속하고 오후 간식부터 다시 먹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더 밥을 안 먹으면 6끼니를 금식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말이죠~ 정말 배가 많이 고팠을텐데 그래도 약속을 지키는 주원이가 대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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